현장이야기
감탄에 감탄을 +더하다!
2020년 상반기 우수 가맹점
감탄떡볶이 용인상현점
2020-02-21 10:21
1월 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내리던 날, 약속된 인터뷰를 위해용인으로 출발했습니다.
2019년 4월 오픈 후 운영한 지 이제 1년도 안 된 신규 매장 상현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적으로 벌써 2020 상반기 우수가맹점 선정이라니.
그비결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에너무 빠른 속도로 달려 요즘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니 다시 뛸 힘이 나네요”
2020년이라는새로운 해, 새로운 출발과 함께 감탄떡볶이를 빛낸 상반기 우수가맹점 첫 인터뷰 시간.
매장에 들어서니 젊은 점주님이 수줍게 저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조금 긴장하는 것도 잠시, 손님들을 마주할 때면 쑥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밝고 친근하면서도 따뜻한에너지가 넘치셨답니다.
점주님은 오픈부터 마감까지 홀로 너무나도 열성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새벽 2시까지 마감 청소를 하는 날들이 부지기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금세 지치게 되어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이 근래에 있었는데,
이번에우수가맹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힘이 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에서 감탄떡볶이 사장님까지…
“창업을고민하던 때에 나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감탄떡볶이>해보라며 잘할 거 같다고 권유를 받았는데 이전에어린이집 교사 일을 했었거든요.
‘분식과 아이들?’이라는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생각하게 되면서 어린 고객층을 대할 때 즐겁게 어울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되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특히 저희 매장(상현점) 주변에는 학교가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왕래가 잦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맛과 품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위치적으로 얻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어요.”
매장 식사 후 추가 포장 주문이 제일 기뻐
이번에는 점주님께 가장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를 각각 여쭤보았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를 마친 고객님이 포장 주문까지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대답을 들으며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고객님이 직접 드셔보시고 맛이 괜찮으니, 가족들에게도 나누고 싶어 추가로 구매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맛이기 때문이겠죠?"
반면에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는 부분을 힘든 점으로 꼽은 점주님은, 매장에 창고의 자투리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 꾸미셨답니다.
마치 비밀의 방처럼 매장 한 켠에 자녀들과 점주님이 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인테리어 단계부터 생각하셨다고합니다.
모든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매장을 내 집처럼
오픈한지 1년도 안 되어 받는 상의 비결을 여쭤봤습니다.
“매장에 어린 손님들이 오면 이름을 물어보고 꼭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왔을 때 불러줘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과의 친밀감이 조금씩 커진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번은 고객님이 필통을 두고 가셨는데, 2주 뒤에 오신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얼굴을 기억해 두었다가 필통을 드렸더니 정말 감사하다며 겨울이라고 덧신을 선물로 사주셨는데
서로 고맙다고 얼마나 얘기했는지 몰라요. 또 한 가지는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해요.
고객님이 매장에 들어와서 튀김기나 싱크대 주변이 지저분한 것을 보면 음식은 어떨까 하고 생각할 수 있으니깐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를 하려 하죠.
제가 유지하는 만큼, 보이는 만큼 고객들이 알아주세요. 음식도 정량보다 넉넉하게 드리려고 해요.
3명에서와서 알찬세트(떡볶이+꽉찬꼬마김밥+어묵2개)를 시키면 서비스로어묵 하나 더 드릴 때도 있고,
쿨피스도 작은 거 나갈 거 큰 거로 드리기도 하고요.
작은 서비스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굉장히 크게 다가와요. 또그렇게 베푼 만큼 찾아 주신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기억에 남는 고객분이 계신대, 저희 아이가 졸업하는 것을 어떻게 아시고 꽃다발을 사주셨어요.
얼마나큰 감동으로 다가왔는지 몰라요.”
Thank you, 슈퍼바이저!
점주님은 본사에서 납품하는 제품, 식자재 등에 굉장히 만족스러워하셨는데요.
특히슈퍼바이저의 꼼꼼한 관리에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맛과 청결유지의 일등 공신으로 슈퍼바이저를 뽑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본사와 잘 협업하여 최소 2년에 한 번씩은 우수가맹점 후보에 오르고,조만간 2호점을 내는 것을 목표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꿈을 감탄떡볶이도 함께 응원할게요!
서비스, 청결, 맛, 그리고 초심.
마지막으로 창업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점주님께서 남기신 말입니다.
“너무쉽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큰 다짐을 하고 시작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가 굉장히 중요해요.
청결, 맛은 기본이고요. 또처음 시작할 때의 그 초심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작하실 때 다들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고 시작하는데 점점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항상 초심을 지키기!”